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시가 허가과 신설 등 정원 4명을 늘리는 행정직제개편에 들어가 기업하기좋은 환경을 위해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13일 밀양시에 따르면 엄용수 시장 취임 100일을 넘기면서 공약사항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성장하는 밀양'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행정기구 및 정원조정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현행 건축허가과를 세분화해 건축과와 허가과로 분리하고 공보투자유치단을 폐지함에 따라 현행 2국18과87담당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행 902명에서 906명으로 정원 4명을 늘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되는 허가과는 기업유치와 각종 허가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부서로 시의 기업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고 밝혔다.
 이번 직재개편에 따라 공보투자유치단 해체에따라 현행 공보업무는 정보통신과로 흡수통합하는 공보전산담당과로 개편하고 투자유치업무는 지역경제과에 통합돼 경제투자과로 개편된 상태에서 최근 시의회 승인을 얻었다.
 한편 밀양시는 최근 이같은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 내달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으로 엄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인사가 예고돼 직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밀양=이수천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