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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김기현(울산남을) 의원은 1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32차 한일의원연맹 대표단결단식에서 감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일의원연맹은 내년부터 법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김기현 의원을 감사로 선임하고 한일 양국간의 정치적 교류 창구로서 더욱 밀도있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의원연맹은 1972년 한일 양국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서, 지난 35년간 한일 간의 외교적 고비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으며, 안보외교위원회, 경제과학위원회, 사회문화위원회, 재일동포법적지위위원회, 21세기위원회 등의 자체 상임위원회를 두고 있다.
 김 의원은 재일동포법적지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한일의원연맹은 한일의원교류 증진을 위한 중요한 단체이고 특히 내년부터 법인화되면서 첫 감사의 중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계감사와 예산집행 등을 철저히 감사해 한일의원연맹이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조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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