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류해운)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시민자율 안전의식 확립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될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55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부분은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으로 구분 모집된다.
 지원자격은 수난구조요원의 경우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수자 등이며, 수변안전요원은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NGO 회원 등 건강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원방법은 소방본부 홈페이지(www.fireulsan.go.kr)와 우편, 팩스,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6월 중에 수난구조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선바위유원지, 일산해수욕장, 주전해변, 강동해변, 진하해수욕장에서 순찰활동, 익수자 수난구조 활동 및 안전사고 예방홍보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대학생 등 젊은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 접수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시민자율안전의식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