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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노인 학대예방센터가 오는 7일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간호전문대학인 춘해대학 대강당에서 이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가족사랑 '효 서약식' 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효 의식을 고취시키고 노인 학대 예방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효 서약식 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희망하는 춘해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효 서약서에 서명을 하게 되고 노인 학대 사진전시회도 열어 노인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학생들이 서약하는 효 서약서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부모님을 공경한다 ▲효도란 내일 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오늘 해야 하는 것이다 ▲하루에 부모님과 3번 이상 마주보고 이야기한다 ▲효도는 절대로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무엇보다도 부모님을 사랑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는다.
 센터 측은 또 이날 춘해대학 사회복지학과와 사회복지 인력개발 등 복지업무 협조를 위한 산학협력식도 갖기로 했다.
 센터 측은 "대학생들에게 부모님께 효를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노인복지를 위한 산학 업무협조를 위해 이번에 춘해대학에서 효 서약식 행사를 열게 됐고 앞으로도 효 서약식 행사를 꾸준히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송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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