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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선언을 했던 명포수 박경완(34)이 SK 와이번스와 재계약해 쌍방울 시절 스승인 '데이터 야구의 마술사' 김성근(64) 감독 밑에서 뛰게 됐다.
 박경완은 17일 인천 문학구장 내 구단 사무실에서 명영철 단장을 만나 2년 간 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매년 옵션 1억원 등 최대 10억원을 받기로 하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02시즌 뒤 첫 FA 자격을 얻어 당시 SK와 3년간 19억원에 계약했던 박경완은 두 번째 FA 자격을 얻어 2년 더 SK의 주전 포수로 나서게 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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