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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울산광역시장기 전국 남녀궁도대회가 17일 개회식을 갖고 19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17일 오전 11시 시립궁도장인 문수정에서 1천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올해로 2회째 맞는 시장기 전국 남녀궁도대회는 우수 선수 발굴과 궁도인구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국남녀궁도대회는 단체전을 비롯 개인전 일반부와 노년부, 여자부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함께 부상으로 3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개인전 일반부 우승자에게는 우승컵과 상금 100만원, 노년부와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상금 70만원을 시상한다.
 명예대회장인 박맹우 시장은 환영사에서 "궁도는 예부터 민족의 긍지와 진취적 기상을 나타내는 전통무술로서 오천년 우리 역사의 슬기와 얼을 담고 있는 고유의 스포츠"라며 "대회 참가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경연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이규현 울산시 궁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온 궁도인들이 대회기간 동안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이루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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