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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울산 동구지부가 지난 6일부터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앞에 바다 이동문고를 설치, 오는 10일까지 피서객들에게 책을 무료로 빌려준다.

 일산해수욕장에서 이동 새마을문고가 운영돼 피서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울산광역시 동구지부(회장 정인숙)는 지난 6일부터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앞에 바다 이동문고를 설치해 놓고 피서객들에게 책을 빌려주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운영되는 새마을문고에는 어린이 도서와 소설 등 1,500여권이 갖춰져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빌려준다.
 새마을문고 동구지부는 지난 2005년부터 이같은 바다 이동문고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성명희 부회장은 "가족 단위로 놀러오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 책 위주로 비치해 뒀다"며 "해수욕을 즐기다가 중간에 책을 벗삼아 쉬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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