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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김기섭씨.

 울산시 북구청이 시행한 제8회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북구문예회관의 김기섭(30·공업9급)씨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울산시가 주최한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 북구청 대표로 출전해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울산시 정보화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북구청은 지난달 26일 5층 전산교육장에서 각 실과대표 등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공무원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으로 직무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 김기섭씨는 주변의 권유로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는 요즘 이달 28일 열리는 울산시 본선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위해 전자정부지식 및 정보상식, 전자문서편집, 프리젠테이션작성 등 시험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은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본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동료 직원들과 틈틈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필기시험에서 최근의 정보화에 대한 용어와 지식을 갖출 수 있고 문서작업이나 프리젠테이션의 새로운 기능들을 접할 수 있어 행정실무에 많은 보템이 된다"며 "간단한 컴퓨터의 문제점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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