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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축구 김포 할렐루야가 내셔널리그 후기 우승을 차지, 전기 1위 고양 국민은행과 내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승격티켓을 놓고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김포는 18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STC 2006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최종전에서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에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포는 이날 승리로 7승2무1패(승점 23)가 돼, 부산 교통공사에 2-1로 승리한 울산 현대미포조선(7승1무2패 승점 22)의 추격을 1점차로 따돌리고 후기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내년 시즌 K-리그 승격 자격이 주어지는 올 해 내셔널리그 우승팀은 전기 1위 고양과 후기 1위 김포 간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가려지게 됐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2일 오후 2시, 2차전은 26일 오후 3시(이상 장소 미정) 각각 치러진다.
 울산은 부산에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두 골을 몰아넣어 역전승을 거뒀지만 김포의 승리로 역전 우승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울산의 골잡이 김영후는 19골로 올 시즌 득점왕에 올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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