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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구청장과 주민만남의 날' 행사가 18일 오후 7시 30분 양정동 양정힐스테이트아파트 경로당에서 강석구 북구청장과 유재건 의장, 주민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시 북구청은 18일 오후 7시 30분 북구 양정동 양정힐스테이트아파트 경로당에서 '10월 구청장과 주민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강석구 북구청장을 비롯, 북구의회 유재건 의장, 주민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양정힐스테이트아파트 신규입주에 따른 입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궁금증,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 청취 등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졌다.
 특히 양정힐스테이트아파트는 총 1,443세대 중 1,141세대 3,826명이 입주해 있으며, 양정동 전체인구(1만1,852명)의 32%를 차지하고 있어 신규입주에 따른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에 대한 건의사항이 주를 이뤘다.
 강석구 북구청장은 "내년 2월 양정동 주민센터 준공으로 민원과 복지서비스의 질이 한단계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주민들은 이날 △아파트~양정생활체육공원간 연결도로 개설 △소방도로 어린이 보호 펜스 설치 일부조정 및 횡단보도 설치 △소방도로 양쪽 주차 문제 개선 △과속방지 및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생활환경 개선, 양정생활체육공원 개방시간 연장 등 주민편의시설 이용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 구청장은 "도로보완과 보안등 설치 등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나갈 것"이라며 "양정·염포의 부흥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매달 각 동을 순회하며 구청장과 주민들이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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