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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큰사랑 작은 음악회가 지난 19일 오후 북구 농소3동 쌍용아진아파트 2, 3단지 사이길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사물놀이와 플루트, 색소폰, 통기타 연주가 울려퍼져 낭만적인 가을밤을 선사했다.
가족 단위로 찾아든 인근 주민 150여명이 이날 음악회를 관람했으며, 이날 주민들은 이웃이 직접 만들어낸 화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무대 제작부터 연주까지 모든걸 농소3동 주민들이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이웃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농소 큰사랑 작은 음악회 관계자는 "농소3동이 살기좋은 동네지만, 문화혜택을 누릴 만한 이벤트가 부족해 아쉬웠다"며 "농소3동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담은 음악회를 만들어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면서 화합도 도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열린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박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