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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노사정구민협의회(위원장 강석구)가 18일 오전 10시 30분 3층 소회의실에서 강석구 북구청장을 비롯한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 북구 노사정구민협의회는 18일 오전 3층 소회의실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노·사·정·구민 상생 발전 프로젝트 및 외국인 근로자 권익보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북구청 등록외국인만 1500명을 넘어서는 등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내 거주외국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첫 행정지원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근로자 권익보호 및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함으로써 사회적·문화적 소외감 및 인권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구 북구청장은 "지역 노사문제가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 속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본 위원회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아일랜드가 끊임없는 노사분규와 높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고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었듯, 우리 지역에 맞는 지역PNR 적용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위원들의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지승기자 j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