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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현대청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졸업식에서 정몽준 이사장이 졸업생에게 축하 악수를 하고 있다.  김정훈기자 idacoya@ulsanpress.net.

 

 울산지역의 유일한 자립형사립고인 현대청운고등학교(교장 지천희)는 19일 정몽준 재단이사장과 기관단체장, 졸업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졌다.
 현대청운고는 올해 대학입시에서 3학년 졸업생 127명 가운데 53명이 서울지역 명문대학교에 합격하는 등 우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대청운고 지천희 교장은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논술과 토론을 강화하고, 심화과정·스터디그룹 등으로 나눠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무엇보다 학생과 교사의 열정,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법인의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몽준 이사장은 "현대청운고 출신들이 앞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주역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졸업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강조했다.  최인식기자 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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