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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을 한달여 남겨두고 지역 백화점이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전개한다.
 29일 롯데·현대백화점 울산점에 따르면 내달 1일~10일 총 10일간의 일정으로 송년 세일을 진행하는 가운데 할인혜택은 물론 다양한 경품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송년 파워세일의 테마를 '로렌, 파티의 주인공 되다'로 정하고 언제, 어느 곳에서나 가장 빛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페라가모, 버버리, 에뜨로, 쎈죤, 막스마라 등의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14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30~20% 할인을 제공한다.
 진도모피, 미소니, 막스앤스펜서, 도호 등에서는 코트, 니트, 패딩점퍼 등 겨울 특종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세일 첫 주말(1일~3일)에는 바나바나 핸드백 3만원, 베티붑 토끼털 트리밍 점퍼 5만9천원 등 다양한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 테마플라자에서는 '여성캐주얼 코트 페스티벌'을 전개해 레노마 벨벳재킷 5만9천원, YK038의 모직 하프코트 17만8천원 등으로 판매한다.
 연말파티에서 돋보이고 싶은 여성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마련한다.
 우선  SK-Ⅱ, 겔랑, 후, 크리니크, 랑콤,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매장에서는 파티에서 빛나는 메이크업을 위한 기획세트를 마련해 선보이고 특히 헤라는 오전 12시 이전 구매고객에 한해 한손에 쥐어지는 만큼의 샘플을 다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를 함께 전개한다.
 식품 매장에서는 연말 파티에서 접하게 되는 와인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소믈리에가 직접 와인의 선택요령, 다루기, 맛보기 등의 주제로 강의한다.
 이와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전개해 송년 분위기를 띄운다.
 2007년 정해년(丁亥年)을 맞아 황금돼지 10돈 등을 걸고 '행운의 복 돼지' 경품을 진행하고 내달 1일~24일은 시드니 트래블클래스 왕복권을 증정하는 '해피크리스마스' 경품행사를 마련한다.
 현대백화점 울산점 관계자는 "세일 첫날인 1일 고객을 위한 종합 서비스 센터인 컨시어지(Conciege) 데스크가 오픈한다"며 "백화점 이용시 문의사항 해결은 물론 구매대행을 포함한 각종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이므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다양한 방한상품을 비롯한 인기상품을 최고 50% 할인하는 등 마지막 겨울 바겐세일을 통해 겨울상품 알뜰 쇼핑을 제안한다.
 식품매장은 팔도우수 특산물대전·인기상품 한정판매, 바겐 축하 특보상품전 등을 마련해 겨울 보신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가정팀은 인기 난방용품, 디지털가전특보, 김치냉장고 제안, 겨울 침구·수예 한정판매, 카페트, 건강침대 특선전 등을 전개한다.
 또 패션잡화팀은 쥬얼리 베스트기획·미소페 균일가 등 겨울패션소품 및 인기화장품 특집전을 마련하고 남성·여성 의류팀은 겨울 방한인기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함께 세일기간동안 특별 이벤트로 멀티플라자 1층에서 10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500명, 1인2매)을 증정하고 내달 3일 '영파워 비-보이 베틀 연말 결선전'을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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