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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군을 대상으로한 환경자원관리분야 종합평가 결과 중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구·군에서 추진한 생활주변 청결활동과 재활용 분리배출, 쓰레기 감량 등 환경자원관리분야 추진상황에 대해 지난 4월24일부터 11월9일까지 5개 구·군(읍·면·동)을 대상으로 현지·서면평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종합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를 보면 동구가 '우수', 그외 3개 구·군은 각각 장려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최우수 2,000만원, 우수 1,500만원, 장려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유공 공무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종합 평가 자료를 보면 '청결분야' 는 쓰레기 적기수거, 치운 자리 청결 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이면도로, 골목길, 공한지 등의 청결 수준은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정시간대 외 배출되는 종량제 봉투로 인한 미관저해와 도로모퉁이, 전신주, 공터 등 특정 상습투기지점의 경우 감시카메라 설치 등 적극 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활용·음식물쓰레기분야'는 음식물쓰레기의 분리배출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재활용 분리배출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단독주택의 재활용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홍보 및 분리배출 수거체계가 필요한 것으로, 주택가의 일부 거점수거함 및 헌옷수거함 주변이 쓰레기 불법투기 지점으로 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우수사례를 보면 중구의 경우 적법 배출된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지 않을 경우 보상 실시(20ℓ 봉투 1매)제를 도입 평가기간 주민보상 86건을 실시, 행정신뢰도 제고 및 쓰레기 배출시설 확립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남구는 내 집 앞 내가 쓸기 등 마을단위 자율청소 봉사활동과 환경시범거리 운영, 동 및 단체별 비교평가 실시로 주민자율 청소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기관단체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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