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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부로 울산해양경찰서가 속초·동해·포항해경과 함께 신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 관할로 편입됐다.
 해양경찰청은 해역별로 동해청과 서해청, 남해청 등 3개 지방해양경찰청을 신설, 오는 4일 개청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4개의 지방본부가 3개 지방청과 1개 직할서로 확대·개편되고 경무관급 지방청장에게 인사관리·예산·감사권한을 부여, 지방청 중심의 독자적 광역치안서비스 제공 시스템이 마련됐다.
 또한 지방청별로 독자적인 인사관리가 이뤄질 수 있어 인사철만 되면 비연고지로 이사해야 하는 고충해소 등 직원들의 생활안전과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동해청 신설로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 해양조사선의 독도해역 수로조사 등 일본과의 해양 분쟁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청 관할 지방해양경찰서는 울산해경, 속초해경, 포항해경, 동해해경 등 4개 경찰서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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