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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청 시장실에서 경암문화장학재단 이금식 이사장이 저소득 보훈가족 돕기 성금 4,300만원을 각 보훈단체에 전달한 뒤 박맹우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암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금식)은 12일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4,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광복회울산유족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물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수행자회,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중구재향군인회 등 10개 보훈단체에 단체별 2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쓰일 예정이다.
또 고엽제전우회에는 2,300만원 상당의 업무용 차량 1대를 별도 지원했다.
한편, 경암문화장학재단은 2006년 11월 이금식 한진종합건설 회장이 사재 10억 원을 출연·설립했으며 울산지역 중·고·대학생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문화예술·환경분야 발전 등 사업을 펴고 있다.
이금식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돼 있다. 손유미기자 ymson@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