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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사진의 발전과정과 사진인들의 발자취를 정리한 '울산사진 40년사'가 곧 발간될 예정이다.
 6일 울산사진협회(회장 김호언)에 따르면 12월 6일 '울산사진 40년사' 발간을 앞두고 현재 마지막 인쇄작업에 들어갔다.
 400여쪽 분량의 책에는 울산사진협회의 발전 과정, 역대 임원, 회원들 입상 내역과 동정, 울산사진촬영대회 및 울산사진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 입상자, 울산 사진아마추어 동아리 소개, 작고 및 원로작가 작품세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울산사진작가협회의 회원 96명로부터 2점씩 받은 작품 200여점을 수록해, 지역 사진예술의 수준과 흐름을 한눈에 가늠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울산사진 40년사 발간 사업은 창립이후 40여년 동안 울산사진의 발전과정과 지역 사진인의 활동을 정리하고 자료로 보존함으로써 울산의 사진예술에 기여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울산사진협회는 이 책자를 1천부 제작해 시 군 유관기관, 각급 공공도서관, 지역문화예술단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호언 회장은 "지난 40여년 동안 우리 문화 속 곳곳에 산재된 사진관련 기록들을 한데 모았다"며 "이 책이 울산 사진 발전의 방향과 좌표로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67년 1월 15일 창립된 울산사진작가협회는 현재 96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중이다. 해마다 울산전국사진 촬영대회, 울산시사진대전, 울산관광사진 공모전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울산사진협회는 12월 6일 '울산사진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갖고 이날부터 10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전 전시장에서 울산사진 40년사에 실린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김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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