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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박병윤, 이상필, 이종민, 정은정, 김지해씨 등 5명이 특선을 차지하는 등 울산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29명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는 16일 이번 서예대전 6개 부문(한글, 서예, 문인화, 전각, 서각, 현대서예) 대상과 우수상, 특선, 입선작을 발표했다.
 울산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박병윤(한글)씨는 '구운몽 중에서', 이상필(한글)씨는 '낙지가 중에서' 이종민(행·초서)씨는 '이백 시 자견', 정은정(문인화)씨는 '묵죽', 김지해(현대서예)씨는 '솔로 탈출'으로 각각 특선을 차지했다. 
 입선 수상자는 김영정, 박영경, 서순애, 안경수, 예연옥, 이미경, 조정희, 주상득, 최진영(이상 한글), 김윤화(해서), 정우영(예서), 김귀옥, 석현욱,이경숙, 이동엽, 이동희, 진영희 (이상 행·초서), 김미숙, 반기자, 오명희, 이순자, 하흥숙, 홍미자(이상 문인화), 윤현식(현대서예)씨 등 24명이다.       
 울산서예협회 관계자는 "4년전부터 해마다 30여명에 이르는 입상자를 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는 울산 서예문화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나아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전국에서 한글 319점, 한문 1천349점, 문인화 383점, 전각 18점, 서각 210점, 현대서예 102점으로 모두 2천381점이 접수됐다. 울산에서는 역대 최다인 116점이 출품됐다. 특선 5명은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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