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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문화예술관련 사업 전반에 대해 작품 평가가 실시된다.
 19일 울산시는 문화예술관련 지원 사업비의 적정성 유지와 다음해 지원사업 심사에 평가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무대공연제작 지원사업 등 각종 문예정책 지원사업에 대해 작품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로써 지원단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울산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작품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품평가가 적용될 대상사업은 무대공연제작 지원 작품 21개, 울산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128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15개를 비롯해 오는 2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40개 등 모두 204개 작품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작품 평가에 참여할 작품평가위원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작품평가위원은 문화예술전문가, 심의위원, 일반시민 등 85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29일까지 울산시 문화예술과(229-3722)에서 신청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문화예술공연 작품 전반에 대하여 평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만큼 관심있는 울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평가 시스템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평가서의 신뢰도와 평가위원들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여러 각도에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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