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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유선)은 아동의 총제적 성인식 형성 및 성학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성교육 전시실 '보물성(性)'을 최근 개관했다.
 한국동서발전(주)울산화력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설치된 성교육 전시실 '보물성(性)'은 지난 9일 문을 열었으며 아동권리와 성교육의 일환으로 체험과 활동위주의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인식, 성숙한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성교육 전시실'보물성(性)'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구를 통해 아동들이 남녀의 차이,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 생명의 소중함, 성학대상황 대처방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9일부터 키즈아트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월드키즈어린이집 등 울산 지역 내 어린이집원생을 대상으로 6월까지 두 달동안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아동권리와 인종,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차별 없는 인권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생각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 말했다.
 '보물성'은 울산지역 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연중(매주 화,목,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 회 당 4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1577-1391,245-1391)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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