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년 5개월 동안 울산시체육회를 이끌어 온 오동식(사진) 사무처장이 22일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오동식 사무처장은 22일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임기를 2년여 앞두고 있는 오 사무처장은 "이제 물러날 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는 바깥에서 울산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동식 사무처장은 "지난해 울산에서 치러진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그동안 사무처장직에 있으면서 가장 보람된 일로 기억된다"며 "그동안 체육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울산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오 처장은 내년 2월말께 열릴 예정인 시체육회 정기총회 때까지 직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임 사무처장에는 시의원을 지냈던 심모씨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최인식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