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중구가 구도심 재개발과 함께 우정지구에 들어설 혁신도시 건설로 인해 어느때 보다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재래시장 아케이드 설치와 구시가지내 공영 주차장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잃었던 상권을 점차 회복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 지방선거에서 조용수 구청장이 재신임을 받음으로써 각종 시책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발전의 가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중구청의 2006주요업무 추진 성과를 정리했다. #신도시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 중구청은 반구동,동동,서동,산전,학성동 5개 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2010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반구동, 동동, 서동지구는 편입물건에 대한 조사, 보상 협의을 추진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구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구도심 주택재개발 사업은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고시 됨으로 개발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07년 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혁신도시건설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혁신도시가 건설되면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위한 교육·문화시설이 크게 확충되고 교통망 신설 등 도시기반 시설이 확충 및 개선되면서 지역민의 삶의 질이 현재보다 월등히 좋아지고, 민간기업 지방이전과 지역 내 창업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고질적인 구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길촌진입도로, 약사 주연간 도로확장, 약사동사무소에서 북부순환도로간 4차로 개설, 복산근린공원 주변도로 개설 등을 완료하였거나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교통 소통이 한결 좋아지고 있다. 도심 및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장춘로변에 공영주차장 2개소(180면)를 설치한 것을 비롯, 복산동에 50면, 반구동에 38면의 공영주차장을 설치했다. 또 태화강고수부지, 공유지 및 사유지를 이용 주차장을 설치 및 정비하여 확장하기도 했다. #아케이드 설치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틀 마련  중구청은 전국 최대규모의 아케이드 거리를 비롯 7곳의 아케이드 설치를 완료했고, 옥교상가, 선우시장 아케이드는 곧 준공할 예정에 있다.  아케이드와 더불어 장춘로 개설, 남·북도로 연결, 옥교, 성남 공영주차장 조성추진 등으로 구도심 교통여건의 개선으로 쇼핑 인구 및 매출 증가로 경제 활성화, 울산의 중심상권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특히 재래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시 개별 점포 리모델링과 돌출건물 철거 등을 동시에 실시하여 매출액과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빈 점포에 대한 상권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중구청은 쇼핑환경을 지속으로 개선하고 주차장과 도로를 건설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등 상권 활성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고, 가격표시의무화, 상인친절교육 등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한 사업을 정례화하여 추진해 특화전문시장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열린 문화 · 체육 저변 확대 공간 확충 중구청은 향교, 동헌 보수 등 지역문화재관리와 정월대보름 행사, 다향제 등 전통문화행사 개최, 향교 춘기 석전대제, 구강서원춘기향례, 삼일독립만세재현행사, 찾아가는 거리 문화공연, 전통공예품 제작·시연회, 상설무대 정기공연 차 없는 거리 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 개최로 주민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준 높은 문화 행사를 다양하게 펼쳤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최현배 선생 생가복원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또 중구 성안동 산 223번지 일원에 9,500㎡의 구민생활체육공원조성공사를 지난7월에 착공하여 내년 1월경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구민들의 생활체육저변확대와 여건선용과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구 산동성 연대시 지부구와 국제교류 추진  중구청은 국제 도시간 우호교류를 통해 우의 증진 및 협력체제를 강화하여 국제시대에 걸맞는 자치위상을 구현하기 위해 중국 산동성 연대시 지부구와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중화인민공화국 산동성 연대시 지부구를 대상으로 국제교류 대상도시 선정을 위한 의사를 타진하고, 교류대상 도시로 선정한 후 상호방문으로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했다. 중구청은 자매결연 체결로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여 각 분야의 민간교류 추진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도시 중구 건설 중구청은 구민자율 청소의식 확립, 재활용 분리수거의 내실 있는 추진, 음식물류 폐기물 적정처리 등을 추진하여 구의 세입을 증대시키고, 쾌적하고 청결한 도심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단속과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을 정비하고, 신축 건물에 대하여는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건물을 건립토록 유도하는 등 도시 기능 회복과 기초질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폈다. 특히 노점상 실명제는 전국 처음으로 중구에서 추진하여 '제18회 경영행정혁신발표대회'에서 노점상정비 및 관리방법개선 발표로 우수상(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여 전국 각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자치행정 역량 강화로 참여 복지 실현 중구청은 올해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자활지원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3,700세대 6,600명에게 122억원의 생계보장비를 지원하여 복지대상자 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했다. 또 28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 주민 280명에게 사회적일자리형 자활근로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자립기반을 도모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밖에 수준 높은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하기위해 기초질서지키기 생활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주민의견 수렴 및 처리를 신속하게 하여 구민만족 행정을 실현 해 가고 있다. 김락현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