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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울산본부 김영길 본부장은이 "새해에는 지역경제에 대한 조사 연구업무를 더욱 강화해 시의적절한 경제정보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중앙은행의 기본업무인 화폐 발행과 환수, 금융기관에 대한 여수신, 국고 업무 등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며 올해 업무 계획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특히 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제도인 총액한도대출을 지역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변경했다"고 강조하고 "울산이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계속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지역의 기업체, 경제단체, 기관 등의 간부가 참여해 경제 정책 등을 논하는 '경제 간담회'를 분기별로 열고 정보교환은 물론 실제 경제정책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이와함께 새 은행권 발행에 따른 여러 가지 캠페인 활동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김 본부장은 "최근 지역 고등학생들이 호기심으로 만원권을 컬러 복사기로 위조해 사용하다 경찰에 검거된 사건이 있었다"며 "오는 22일 새 천원권과 만원권이 발행하게 되는데 위조지폐 사용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을 더욱 집중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은행권은 그 나라의 얼굴임을 강조하고 항상 지갑을 이용해 은행권을 깨끗이 사용하도록 권유하는 홍보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울산본부는 매월 1회 직원들이 직접 나서 거리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매달 월급의 일정금액을 모아 연말이면 울산시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고 있지만 올해는 이러한 성금활동과 함께 노력봉사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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