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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들에겐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감동과 만족을 주는 강북교육청이 될 것입니다." 권혁종 강북교육장은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학무모 등 3주체 모두가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기 때문에 서로 믿고 의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 강북교육의 성과는.  - 올해도 마찬가지지만 지난해에도 인성교육을 중요시했다. 인성교육 일환으로 38개 학교에서 총 55회의 전문상담교사 순회 상담을 실시했으며 각급 학교에서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과 명예규율제도 운영했다. 또 먼저 인사하기, 모두 사랑하기, 서로 칭찬하기 등 '사랑의 사제 3운동'을 전개해 학생과 교사간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습부진아 책임지도 실명제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728의 학습부진아를 279명으로 줄였고, 중·고등학생도 278명에서 108명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 올해 강북교육청의 역점사업은. - 강북교육청은 독서·논술교육의 강화와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올해의 역점사업으로 정했다. 독서·논술교육의 강화를 통해 바람직한 인성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고 형생교육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이다. 이를 위해 강북교육청은 도서관 활용수업 활성화시키고, 학부모 독서·논술 도우미제를 활용할 예정이다. 일선 학교의 도서관 장서확보도 학교예산의 3%까지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책을 그냥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과관련 독서내용을 평가할 방침이다.  서술식 문항을 출제하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가 배양될 것으로 믿는다. 최근 창의력 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창의력은 기초지식 위에 상상력을 더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학력향상과 독서를 통한 상상력을 키우면 창의력은 자연스레 키워진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또 실천과 체험 위주의 당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더불어 살아가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할 예정이다. 강북교육청은 '3무3다 운동'을 펼칠 것이다. 칭찬과 대화, 사랑을 많이 하는 3다와 체벌과 편애, 폭언을 없애는 3무 운동을 병행하고 기초질서 캠페인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  ▲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는 강북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 전문장학위원제 도입으로 학교장학기능을 강화하고 교직원 사기진작 및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북교육청은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장학위원 60명을 위촉해 맞춤형 요청장학을 실시한다.  전문장학위원들은 장학주제별로 장학팀이 구성되고 요청장학 계호기을 수립해 학교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식 장학을 실시한다. 또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스승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강북교육청은 교사들이 스스로 존경받고 품위있는, 가르침이 있는, 변화와 성과를 거두는 가르침을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스승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스승존경 3운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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