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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병동 로비.

 마더스병원 치매클리닉은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와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병동인 '프라임병동'을 개설했다.
 치매병동은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시설과 어르신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추는 전문화·특성화된 재활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한 요양이 아닌 적극적인 재활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24병상으로 가정의학과, 내과,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재활치료사, 간병사, 전문자원봉사자 등으로 치료진이 구성돼 있다.
 치료 서비스로는 △치매검사-간이정신상태검사, 심리검사(치매평가검사, 기억력검사, 언어능력검사, 시공간력검사, 계산력검사, 일상생활동작검사, 이름대기검사 등) △치료-약물치료, 친숙한 치료 환경조성 및 유지, 재활치료 프로그램, 가족 지지모임, 퇴원 후 가정간호서비스 △재활치료 프로그램-인지 및 감각 강화 훈련(뇌의 근육상태를 증진시키고 두뇌 활동을 자극하여 지남력, 집중력, 기억력, 문제해결능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 유지 및 강화), 회상요법(경험한 과거 사건들 중 긍정적이고 유쾌한 경험을 기억하도록 하여 이야기를 통해 기억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 원예요법(식물을 통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나눔으로 신체적 재활 및 정서적 효과), 음악요법(음악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자신을 표현하며 음악적 경험과 관계들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유쾌한 시간 제공), 운동 및 레크리에이션(다양한 여가활동과 운동기화를 제공하여 신체 유지 및 스트레스 해소로 활력 제공), 창작요법(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대상자가 감정과 기능을 결과물로 표현하는 것으로 함께 감상하며 느낌을 공유하고 성취감 제공) 등이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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