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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국민들이 다양한 정보보다는 신뢰성있는 건강정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16일부터 13일간 국민 17,822명을 대상으로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 iN'에 대한 인터넷 설문을 실시한 결과 네티즌이 기대하는 건강정보사이트로 국가 또는 보험자의 신뢰성 있는 건강정보제공 사이트 64.43%, 이해하기 쉬운 건강정보제공 사이트 21.02%, 다양한 건강정보제공 사이트 12.53% 순으로 다양한 정보보다는 신뢰성 있는 건강정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의 상업기관 등의 무분별한 건강정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민은 믿을만한 건강정보사이트를 원하는 있는 것으로 공단측은 분석했다.
 또 주로 사용했거나 자주 사용할 의향이 있는 콘텐츠는 자가건강진단, 건강·수술·처치·검사정보, 나의 맞춤형 건강정보, 건강속설 올바로 알기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국민들이 자가건강진단을 위한 질병정보를 찾기 위해 건강정보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 획득방법으로는 인터넷 사이트 58.89%, 광고매체 23.74% 순으로 건강정보를 얻는 창구로서 인터넷 이용이 지속되는 추세로 조사됐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3월부터 개발·운영하고 있는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 iN'에 대한 만족도는 74.1점으로 서비스 개시 6개월이 경과된 시점을 감안할 때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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