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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1시5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S폐수처리업체 폐수 저장탱크에서 폭발 사고가 나 근로자 김모(48)씨 등 2명이 중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동료들은 "갑자기 '꽝'하는 소리가 들려 폐수 저장탱크쪽으로 가보니 용접작업을 하던 김씨 등 2명의 몸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대는 동료 근로자들의 말에 따라 김씨 등이 저장탱크 옆에서 배관 용접작업을 하다 용접 불티가 폐수 저장탱크 상부에 고여 있던 가연성 가스에 닿으면서 폭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성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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