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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의 대표 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백화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6년 현대백화점 최우수 점포'로 선정된 현대백화점 울산점 박동운 점장은 2006년의 성과를 발판으로 2007년 울산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점장은 "전국 11개 점포 가운데 최우수 점포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현대백화점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울산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으며 직원들의 단합된 노력의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최우수점포로 선정되는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한 박 점장은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데 주력하면서 커뮤니티 클럽, 동호회 지원, 아트리움 홀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펼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들이 경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열린경영위원회'를 통해 백화점에서 방송되는 음악, 매장환경, 백화점 상품구색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고객들의 의견을 바로 현장에 반영한 것도 좋은 결과를 낳은 원인으로 꼽았다.
 박 점장은 "단순히 물건을 많이 팔아서 최우수 사업소로 선정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백화점의 개념을 고객의 생활이 향상되는 곳으로 바꾸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그러한 노력들이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져 매출, 고객과의 관계 등 모든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고객중심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고객과의 거리를 더욱 좁혀나갈 계획이다"며 "지난해 처음 시도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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