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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윤두환(한나라당, 북구) 의원은 정해년 새해 의정활동의 초점을 "지역구인 북구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도록 부족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17대 임기를 2년 늦게 시작한 만큼 지난해보다 2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이 같은 기본 방침을 세운 윤 의원의 야심찬 정해년 계획을 살펴보면, 지역구 활동과 관련, 울산의 신흥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북구에 오토밸리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여건을 갖추어가고 있는 만큼 지역의 중장기발전계획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의정활동을 통한 뒷받침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윤 의원은 무엇보다 올해 북구의 현안사업인 △국도 7호선 우회도로 개설 △배면도로 2공구 추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선로이설 등 굵직한 SOC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는 또 매곡, 달천, 효문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영세 부품업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국회 차원의 대책을 수립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쾌적한 환경과 문화교육 편익시설, 소외계층 지원 등 북구를 울산에서 최고의 주거환경지역으로 만드는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건교위의 한나라당 간사인 윤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부동산시장 안정, 침체된 건설경기 특히, 지방건설업의 활성화, SOC사업을 비롯한 각종 국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문제점 등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윤 의원은 "울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공업도시로서 산업, 무역, 에너지 자원 등의 정책적인 지원과 SOC확충을 통한 산업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건교위 소관인 SOC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와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조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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