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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시 10분께 울산시 북구 대안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거실과 가구 등 집기를 태우고 6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여만에 진화됐다. 집주인 김모(65)씨는 "타는 냄새가 나서 거실로 나오니 누전차단기 부근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에 따라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박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