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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내 울산참여정치실천연대(대표 김영애, 울산참정연)는 18일 오후 7시 남구 신정동 울산참정연 사무실에서 친노(親盧)계열 당 사수파인 이광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 정상화와 정치개혁을 위한 당원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 의원 등 참석 당원들은 "열린우리당의 창당정신을 부정하고 당을 해체하려는 통합신당파의 기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면서 "특히 내달 14일 열리는 전당대회가 통합신당과 수임기구 구성을 전제로 치러지는 것을 분명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이 의원은 "당 해체를 저지하기 위해 전국의 혁신적인 당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원들을 독려한 뒤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4년 연임제 개헌'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이를 관철시키는데 당원들이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우리당내 사수파의 울산지역 토론회는 지난 16일 시당에서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이 주도한 토론회에 이어 2번째다.
 한편, 이날 우리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대통합신당 추진'을 2.14 전대의 의제로 잠정 결정했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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