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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울산지역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러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다가 한 차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다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8.5도 높은 17도를 기록하는 등 3월 하순에 가까운 이례적인 고온현상을 보였다.
 이는 따뜻한 남쪽 해상의 고기압으로부터 유입되는 해양성 기류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8~9일 비가 조금 내린 뒤 10일께 기온이 떨어져 다시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기온의 변화폭이 크고 건조한 날씨와 겨울 가뭄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건강관리는 물론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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