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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울산시당은 5일 지역 6개 국회의원 선거구별 제3기 당원협의회 구성 및 대의원 선출을 완료하고, 오는 14일 개최될 예정인 전당대회 준비를 끝마쳤다고 밝혔다.
 시당은 6개 당원협의회가 지난 4일까지 각각 기초당원대회를 열어 당협운영위원장과 여성 및 청년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당협별로 배정된 총 213명의 대의원 선출을 마무리했다.
 이번 기초당원대회를 통해 지역 유일의 여당 국회의원인 강길부 의원이 울주군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천성현 시당 사무처장이 중구, 정병문 수암신협 이사장이 남구갑, 이경원 시당 조직국장이 남구을, 김원배 전 동구청장 후보가 동구, 김명옥 북구 여성위원장이 북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들 새로 선출된 당협 운영위원장은 오는 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출범대회를 시작으로 1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또 시당에서는 당연직 대의원 23명을 포함, 총 236명의 대의원이 오는 14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새 당협 구성과 관련, 임동호 시당 위원장은 "당이 안팎으로 모진 시련을 겪고 있지만 예정된 기한 안에 성공적으로 당협구성과 대의원 선출을 마무리해준 당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는 당의 재기와 대선승리를 바라는 지역 당원들의 마음이자 결의의 표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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