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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연말 대선을 앞두고 대대적인 조직정비에 나서고 있는 한나라당 울산시당은 지난달 26일 대규모 홍보위원회를 발족한데 이어 오는 8일 5개 분과를 이뤄진 직능위원회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오후 5시 남구 달동 시당사 2층 강당에서 정갑윤 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는 직능위원회는 사회단체, 문화예술, 사회교육, 종교, 상공인 등 5개 분과로 조직되며, 각 분과는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구성된다.
 또 위원회 위원장은 이채익 전 남구청장이 맡기로 했으며 자문단도 두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갑윤 위원장은 분과별로 선임된 116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각 직능별 정책개발과 당세확장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당은 이날 직능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다양한 직업군의 여론을 수렴, 조직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직능위원회를 비롯한 시당 산하 10개 각종위원회를 상시 가동해 대선 승리를 위한 세력결집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울산시당 연합회(회장 황세열)는 7일 오전 11시 시당사 2층 강당에서 임원진 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는 황세열 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간부 5명과 6개 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중앙위원회 울산전국위원을 선임하기 위한 선관위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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