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자금 기부에 가장 활발한 연령층은 30대와 40대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6일 발표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정치자금 기부로 세액공제를 받은 근로자는 22만8천명으로 212억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봤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9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7만6천명, 20대이하 2만9천명, 50대 2만5천명, 60대이상 3천명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근로소득세를 낸 과세표준이 있는 근로자중 정치자금 기부자 비율을 보면 40대가 4.9%로 가장 높고 30대 4.3%, 50대 4.1%, 60대이상 2.3%, 20대이하 1.8% 등이었다.
 30, 40대의 정치자금 기부가 활발한 배경에는 적극적으로 사회운동에 참여하는 386세대가 포진한데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주민세 1만원까지 11만원을 환급해주는제도의 허점을 활용하는 재테크 차원의 적극적인 접근도 활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조원일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