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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민생특위와 당 소속 시의원들은 6일 신정시장 등 지역 중소상인 대표와 각 업종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입법청원 서명운동'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시의사당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김광식 시당 위원장은 "올해 민노당은 카드수수료 인하와 고금리 인하 등 민생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시당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경제를 받치고 있는 영세 중소 상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노옥희 시당 민생특위 위원장은 "이번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운동은 시당에서 전략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상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것을 시발점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민노당의 개선 노력으로 최근 정부에서도 제도 개선 움직임이 일고 있는 만큼 수수료 인하 및 일관된 기준 마련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노 위원장은 신용카드 사용 및 가맹점 수수료 실태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실시한 후 앞으로의 운동 추진 일정 등을 밝혔다.
 노 위원장은 "오는 23일까지 모든 3차에 걸친 서명운동 및 설문조사를 마친 후 25일께 중앙당에서 일괄 취합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27일께 서명운동 청원서를 정직 접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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