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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장 나동연)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자공무원 합동 현장행정을 통해 실태파악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의 이 같은 배경에는 최근 잦은 강우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도로변, 공원 등에 잡초가 무성하고 물 웅덩이에는 해충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생활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 아침 6시30분에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관리자공무원 40여명이 신도시 등 주거 밀집지역 주변의 도로, 하천, 공원 등의 시설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토론과 개선방안 도출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나동연 시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관리를 위해 읍면동의 역할을 강조하고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위치에 있는 읍면동의 건의사항을 최우선으로 처리해 줄 수 있도록 행정시스템 및 재정투입의 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시는 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 펼쳐진 현장행정에서 태풍 뎬무로 인한 도로파손·공원시설물 이상유무 등을 점검하고 양산천변 유채꽃 파종계획도 검토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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