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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사회복지모금회 기금을 이용한 취업영유아 보육기관인 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협약체결을 서두르고 있어 영유아를 위한 취업보육 시스템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양산시와 전경련에서 추진하는 보듬이나눔이 보육시설 건립사업 대상에 선정돼 오는 25일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전경련과 사회복지모금회는 지난 5일 양산시에 취업여성 출산·육아에 대한 부담 해소차원에서 지원대상자치단체를 물색, 양산시가 수혜지자체로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양산시는 장애통합 공립어린이집(장애영유아 20%)으로 이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조석래 전경련회장과 운병회복지모금회장을 비롯한 나동연 시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열기로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가칭)양산보둠이나눔이어린이집은 부지매입및 건축비 등 총 17억6천만원(전경련 6억8,000만원·도비 3억4,000만원· 시비 7억4,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최근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 설명회를 마쳤다.
 시의회는 이들 사업 추진에 있어 부지선정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근로자의 접근성과 쾌적성을 고려한 장소를 물색해 보다 나은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시의회 설명회에서 의원들은 시가 잠정적으로 준비한 특정 공단부지를 제고해 보다 쾌적한 환경의 조건을 갖춘 부지선정을 권고 한 상태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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