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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엄용수)는 2011년 예산편성에 시민들을 참여시키고자 온·오프라인을 통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개월간 밀양시 홈페이지 '2011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의 인터넷 설문조사와 시청 민원실, 읍면동사무소에 설문 조사서를 비치, 시민의 다양한 바람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설문조사에는 공공안전, 문화, 관광, 사회복지 등 7개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와 축소 필요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구체적 의견과 함께 제시하도록 했다.
 또 경제 살리기,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신 고유가시대를 대비한 에너지 절약 시책 등 시정 현안사업과 역점사업 우선 순위에 대한 의견도 함께 수렴할 계획으로 예산편성과 관련한 의견 게진란을 두어 시정발전을 위한 사업과 의견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사업 및 예산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재정운영에 최대한 반영해 재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보다 짜임새 있고 투명한 예산으로 시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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