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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대선주자인 정동영 전 당의장이 오는 11일 울산을 방문해 본격적인 대권행보를 펼친다.
 정 전 당의장은 이날 오전 항공편을 이용, 울산으로 내려와 달천농공단지 등을 돌며 민생투어를 벌인 뒤 지역 여권인사들이 주축이 된 경제포럼 창립행사에도 참석해 초청 강연을 할 예정이다.
 정 전 당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울산경제포럼(공동대표 이재필, 이수동)' 창립식의 초청 강사로 나서 '21C 평화부국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 자리에서 정 전 당의장은 최근 집단탈당 등으로 혼란스러운 당내 문제에 대해 보다 선명하고 진전된 입장을 밝히고, 일정기간 고용 수준을 유지한 중소기업의 기업 상속세를 탕감해주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 전 당의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열린우리당 울산시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집단탈당에 따른 당 진로문제 등 당내 현안과 개헌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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