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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올해 PDP TV 판매 목표를 당초 목표보다 20% 확대한 300만대로 수정, 이같은 목표 달성을 통해 LCD에 이어 PDP TV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지난 8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세계 일류 디지털TV 기업을 목표로 한 2007년 PDP TV 300만대 판매를 위한 킥오프(Kick-off) 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이 자리에서 올해 삼성 PDP TV 판매량을 300만대로 끌어올려 대형 TV시장인 50인치대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는 지난 1월 세웠던 판매 목표 250만대보다 20% 상향된 것이다.
 삼성이 이처럼 PDP TV 판매 목표를 늘려 잡은 것은 지난해부터 확대되고 있는 50인치대 PDP TV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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