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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은 지난 주말 울산의 청소년을 위해 '제7회 끼의 왕을 찾아라'를 개최했다.

   
▲ 2010 북구 청소년 축제 '제7회 끼의 왕을 찾아라'가 11일 오후 6시 북구청 광장에서 개그맨 이수근씨의 사회로 열렸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12팀이 본선에 진출, 다재다능한 재능을 발산했다. 이번 대회에서 효정고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로 축제가 취소됐던 만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씨가 사회자로 나서 행사의 열기를 한층 높였다.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동·중·남구 주민들도 축제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고 수많은 청소년들도 참가했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그 중 8번으로 참가한 효정고 학생이 1등의 영광을 누렸다.
 참가팀 중에는 노래·춤·마술·비트박스 등 다양한 장르로 청소년의 활발하고 수많은 끼를 보여줄 수 있었다.
 한바탕 흥겨운 축제를 즐기고 나니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된다.
 아직 여러가지 부족한 점들이 눈에 띄었지만 점차 개선해 나갈 것이다.
 북구에는 청소년 문화를 생각한 이런 무대가 있지만 동구, 중구, 남구, 울주군에는 이런 자리가 잘 없다고 생각한다. 지역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축제를 많이 기획하고 활성화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나라를 짊어질 청소년들에 대한 투자는 괜한 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가은 청소년 기자(효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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