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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 1·4분기 국고보조금 71억1천929만원을 배분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조금 지급내역을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이 28억8천115만원(40.47%), 열린우리당 28억3천434만원(39.81%), 민주당 5억942만원(7.15%), 민주노동당 5억1천445만원(7.23%), 국민중심당 3억7천992만원(5.34%) 등이다.
 이번 국고보조금은  원내 의석수를 반영했기 때문에우리당 의원 31명의 탈당으로 원내 제1당이 된 한나라당이 최대 수혜자가 됐다.
 국고보조금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50%를 우선 균등배분하고 그 외의 정당 중 5석 이상의 의석을 얻은 정당에 5%, 5석 미만의 의석을 얻은 정당에 2%를 각각 지급하며, 나머지 보조금은 의석수와 최근 총선 득표율에 따라 배분된다.
 한편, 선관위는 대선에 후보자를 추천하는 각 정당에 지급하는 선거보조금 284억7천여만원의 경우 후보자등록 마감일(11월26일)이 지난 후 11월28일까지 국고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조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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