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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설 연휴에 울산에서 풀린 돈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한국은행울산본부를 통해 울산지역에 공급된 화폐발행 규모는 1,134억원으로 지난해 1,164억원보다 2.6%(30억)이 줄었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전체 90.7%로 발행액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5,000원권 5.5%, 1,000원권 3.7%의 순으로 발행됐다.
 한국은행은 올해 설자금 발행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은 소비심리가 진작되지 않은데다 지난해와 달리 설 연휴가 2월 중순에 들어있어 주로 하순에 집중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의 급여일이 겹치지 않아 현금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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