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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봄까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이달 중순에서 다음달 중순까지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평균 기온은 예년치인 영하 3도∼영상 9도보다 높을 것"이라며 "간혹 기습적인 꽃샘추위는 있을 수 있지만 수은주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 추위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월 하순의 경우 기온이 평년(영하 5도∼영상 8도)보다 높고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맑은 날이 많을 것"이라며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대륙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수은주가 떨어져 추운 날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월 상순에도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예년치(영하 3도∼영상 9도)를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설 연휴가 끝난 후 일주일동안 쌀쌀한 날씨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이 기간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는 등 궂은 날씨믐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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