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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주)유성 류성열 회장이 25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만)을 방문해 아너소아이어티 약정금 을 전달했다.
류성열 회장은 지난해 1월 울산지역에서는 세 번째, 전국에서는 16번째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하여 5년간 1억2,5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류 회장은 지난해 최초 기부금액으로 3,000만원을 기탁하고, 이날 설을 맞아 3,000만원을 전달하면서 현재까지 6,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류성열 회장은 "봉사와 기부는 사회로부터 혜택을 받고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사회와 지역에 다시 환원하고 양보하는 미덕의 일종"이라며 "우리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묻어나고 서로 배려하는 온정의 마음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성열 회장은 '유성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내 모범청소년과 학교, 장학단체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노숙자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 '목련의 집'을 공동 설립하는 등 지역 교육문화 발전과 인재육성, 소외계층 돕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보람기자 usy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