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문

비전

울산신문은 지난 2006년'정직한 신문. 미래지향적인 신문. 시민과 함께하는 신문'이라는 3대 기치를 높이 들고 언론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그해 초 울산시 남구 돋질로에 둥지를 틀고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새로운 언론을 향한 노력 끝에 이룬 결실이었다. '울산엔 울산신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울산신문은 시간의 무게를 더하며 지역 여론을 주도하는 한 축은 물론, 지역사회의 미래를 개척하는 방향타로 자리 잡았다.

울산신문의 성장사는 비약적인 압축성장을 이룬 울산의 역사와 꼭 닮아있다. 울산신문의 미래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울산신문은 2006년 7월 24일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다. 모든 임직원들이 의기투합해 준비한지 두 달 여 만에 발간된 창간호는 기성 신문과는 다른 색다른 편집과 깨끗한 인쇄, 다양한 읽을거리로 화제가 됐다.

지역신문에서는 보기 어렵게 전체 16면 중 12개 면을 컬러 지면으로 제작했으며, 2개 면에 걸쳐 '사람&이웃'란을 전면 기사로 배치해 독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현재는 주말특집면(섹션명 : U&U+) 4면을 늘려 주 1회에 한해 20면을 발행한다.

신문 제작 방법도 첨단 CTS시스템을 도입해 기자들의 기사작성에서부터 송고, 데스크의 수정 및 보완, 편집까지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으로 작업이 이뤄졌다. 신문제작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양질의 지면을 제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울산신문은 창간 첫 해부터 기자들이 발로 뛰며 발굴한 '특종'으로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창간 한 달 만에 현대자동차 노조의 창립기념품 선정 비리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 50여 차례 속보를 통해 납품비리를 집중적으로 파헤친 결과 당시 노조위원장이 비리를 인정하고 조기 사퇴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당시 지역 언론계에서도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겼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 특종은 대기업 노조 전반에 걸친 도덕 불감증에 경종을 울린 사례로 아직까지 독자들의 회자되고 있다.

다음해인 2007년에는 하마터면 영원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 뻔 했던 울산 북구 어린이집 아동 변사사건이 본보 심층보도로 인해 어린이집의 가혹행위로 인한 사건으로 밝혀져 또 한번의 충격을 줬다. 본보의 추적 보도내용은 누리꾼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고,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노력으로 울산신문은 2007년 한국부수공사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실독자의 공개로 투명경영과 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신문임을 간접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울산신문은 첫 두 해 동안 언론으로서의 토대를 탄탄히 다진 후, 2010년부터 그야말로 중흥기라 할 만할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울산신문은 2010년 2월 국내 최대의 기자 직능단체인 한국기자협회 회원사로 정식으로 가입해 한국기자협회 울산신문지회가 구성했다.

한국기자협회에 가입한 이후 울산신문은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경북 경주시와 울산광역시에 걸쳐 흐르는 동천강은 관리주체의 이원화로 제대로 된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보는 '동천강 상류 오염 주범 대해부' 기획시리즈를 통해 울산 동천강 정비계획의 허점을 지적했다. 수질오염 원인을 심층추적 해 경주 소재 옛 섬유공장 안에 수만 톤의 폐주물사와 폐유 등이 방치된 사실을 보도해 행정적 처리 등의 후속 조치를 이끌어 냈다. 더욱이 지역환경단체가 경주시와 부지소유주를 고발하는 등 지역사회의 큰 반향도 일으켰다. 이 기획시리즈는 2010년 9월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또 울산지역 신문 최초로 한국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가 선정한 '2010년 제19회 경남울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울산항 오염방치 더 이상 안된다'란 주제로 6차례 연속 기획보도를 통해 울산항 실태를 알린 이 보도는 취재 기자가 수중카메라와 함께 2인1조로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현장을 고발하는 등 기자정신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에는 주말섹션 ‘Week & 울산’의 미려한 레이아웃과 맛깔스런 제목으로 제22회 경남울산기자상을 수상하며 지면 편집의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이는 주말을 앞둔 독자들에게 울산 바로알기, 울산의 역사 재조명, 인근 도시 가볼만한 곳 등 미처 알지 못했던 지역의 소개와 더불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울산신문은 2010년부터 두 해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한층 더 높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편집자율권 확보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치는 문화관광부 산하 지역발전협의회의 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은 명실공히 지역 선도 언론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의미를 가져 성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는 선거특별취재반을 구성해 다양한 기획기사로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며 정책선거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 특히 후보자들의 공약을 비교 분석해 실현 가능성, 재원 조달방법 등을 보도한 ‘팩트체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정한 '제3회 인터넷 선거 보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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