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25일부터 동호인을 비롯해 6만 여명이 울산을 찾는다. 2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전체 60개의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전국 17개 시도의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석한다. 동호인 가족, 관객 등을 포함하면 총 6만여 명이 경기와 개회식 등 축제를 함께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56명도 함께 한다. 배드민턴, 농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우리나라 동호인들과 어우러진 생활체육 교류와 함께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고품종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쳐 구속된 30대 A씨가 울주군 씨수소 정액 절도범과 동일범으로 확인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9시 45분께 울주군 언양읍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몰래 들어가 질소통에 보관돼 있던 1,000만원 상당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를 들고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씨수소 정액은 상품성이 좋은 한우를 얻기 위해 개량된 것으로 축산 농가에서 인공수정용으로 구입했다.울주서 1000만원 상당 샘플 60개
최근 부산에서 조립형 임시건물인 '모듈러 교실' 공기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울산에서도 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24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한 초등학교 모듈러 교실에서 정기검사 외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교실에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수치가 정상 기준치(40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이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를 유발했다며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검사 결과가 공기질이 '부적합' 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모
지난 2021년 6월20일 밤 12시50분께 울산 북구 한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2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전동킥보드 타던 이용자는 빨간불 신호등인데도 횡단보도를 건너다, 녹색불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차량에 치인 사고였다. 이는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첫 개인형 이동장치(PM) 사망사고로 기록됐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관련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울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안전사고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
최근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며 입양한 뒤 잔혹하게 살해하는 등 동물학대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육금지제에 대한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울산 북구에서는 고양이 24마리를 입양한 뒤 살해하고 은폐한 남성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경찰조사결과, 2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컴퓨터에 3개월간 16명으로부터 24마리의 고양이를 분양받았으며, 어떻게 살해했는지 범행일지까지 기록해 충격을 줬다. 지난 2021년 동물보호법이 강화됐음에도 전국적으로 동물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사건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임기만료를 앞둔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수장들의 교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인사 낙점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수장 교체가 예정된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해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안전보건공단 등이다. 임기가 종료되는 이들 기관장 모두 전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4·10 총선이 끝나면서 낙천·낙선 울산지역 인사가 차기 수장 하마평에 오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24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현재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4곳의 기관장 임기가 순차적으로 만료된다.
중구가 지난해 마친 빈집 정비사업이 사후 관리가 부실해 사업효과가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중구는 지난 2020년 첫 시범사업으로 구·시비 6,000만원으로 2곳의 빈집 정비를 벌였다. 이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사업비를 8,000만원(구·시비)으로 늘린데 이어 올해부터는 1억원의 예산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 중구빈집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구에는 모두 345개소의 빈집이 있으며 이중 4등급 이상 철거대상 빈집은 모두 47개소로 전체의 13.6%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총 8곳의 빈집이 정비·철거됐으며
【속보】= 울산대학교병원 내 교수들 사이에서 진료 날짜 축소 및 사직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전국 수련병원 교수 사직 등이 가시화되며 지역 의료계 및 환자들 사이에 긴장감이 맴돈다. 24일 울산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소속 교수들 사이에서는 주 1회 진료 중단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의사 직을 내려놓고자 사직서를 제출한 인원도 없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임시총회(본보 2024년 4월 23일자 7면 보도) 결과 교수들의 사직서가 접수돼
울산 남구가 올해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선암호수공원에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선암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더욱 걷고 싶은 산책길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선암호수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꽃무릇과 동의나물, 비비추 등 초화를 비롯한 관목 9만 8,000여본을 식재한다. 또 공원 내 산책로에 설치된 장미터널 일대에 자연친화적인 수변쉼터를 만든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둘레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산책로에 초화류 4만 2,000여본을 식재한 바 있다. 특히 수선화 2만 2,00
(의)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4주기 병·의원급 검진 기관 평가 결과'에서 울산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3년 주기로 시행하는 해당 평가는 총 437개 평가 문항으로 구성돼 검진기관의 검사부터 결과까지 이루어지는 전체적인 업무 적정 수행 여부를 점검한다. 울산병원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구강,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역
울산 남구가 중앙로 280번길 일대 지역에 김유신, 은월사, 화랑 등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를 조성을 완료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신정3동 일대 13만 3,726㎡에 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주거지에 대한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조성사업에 국비 7억 5,000만원, 시비 1억 6,000만원, 구비 1억 6,000만원 등 모두 10억 7,000만원을
울산 동구는 24일 전하동 산 165-2일대 명덕호수공원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시·구의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동구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운동 장소인 명덕호수공원 일대를 체육공간으로 정비하고 힐링쉼터를 조성했다. 지난해 10월 정비사업에 들어가 이날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6억원이 들어갔다. 명덕호수공원 내 한마음체육공원이 재정비됐고 유휴 공간에 데크 힐링쉼터를 조성됐다. 배드민턴장 3개면과 휴게시설도 추가됐다. 동구 관계자는 "기존 명덕호수공원 내 체육공간에 지속적
삼남농협(조합장 김철호)은 24일 조합원의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추모종 무상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삼남농협은 7,800만원 상당의 고추모종 15만7,500 포기를 조합원들에게 배포했다. 김철호 조합장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연계한 지역 청년기업, 여성기업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울산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울산 산업디자인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 청년과 여성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울산발전연구원이 24일 공개한 '디자인을 연계한 청년기업 및 여성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다. '디자인을 연계한 청년기업 및 여성기업 지원활성화 방안 연구'에서 변일용 박사는 울산의 제조업체 중 청년기업과 여성기업 대부분은 디자인 지원에 대한 정보력이 낮아 제품 디자인 개선·개발이 쉽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밴쿠버무역관에서 주최하는 한국-캐나다 수소경제 토론회)에서, 울산의 수소 산업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서부 캐나다의 최대 규모 수소 경제 학술회의(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캐나다수소컨벤션(Canadian Hydrogen Convention, CHC 2024)의 부대 행사로 수소의 생산, 운송, 탄소저감, 활용 등 수소경제 전반에 걸친 투자가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토론회에는 잠재투자가, 외투기업, 국내 선도(앵커)기업, 울산경자청 등이 온라
울산시교육청이 최근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 왜곡에 대응해 독도 교육을 강화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독도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범교과 학습 주제 편성 시수를 10시간 이상 권장하고, 학교급별로 활용할 수 있는 독도 교육 자료를 보급한다. '독도의 날'인 10월 25일 전후로 독도 교육 주간을 운영해 교과·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한 독도 교육을 지원한다. 독도지킴이 학교를 지정해 교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협력 학교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또 9월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다음 달 9일과 14일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원자력안전법 103조에 의거 주민공람 이후 주민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요청에 따라 개최된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 공청회는 다음 달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의견수렴 대상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시민과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 A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상남도 양산시의 한 횡단보도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를 빼려고 후진하다가 자전거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을 치어 다치게 했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82%로 똑바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A씨는 그대로 차를 몰아 3㎞가량 이동하다가 주
【속보】= 지난해 한차례 불거졌던 남구 파크골프협회의 파크골프장 사유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남구가 여전히 방관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본보 2023년 11월 24일자 7면 보도) 지난해 11월 열린 남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혜인 남구의원은 태화강 파크골프장을 운영하는 남구파크골프협회의 일부 회원들이 비협회원의 이용을 막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협회가 파크골프장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협회원이 오면 협회 가입을 권유하고, 가입을 하지 않으면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며 비협회원을 내보내는
"새롭게 단장한 '울산교의 빛쇼' 구경 오세요" 울산시는 태화강의 야간 볼거리인 '울산교 빛쇼'가 재정비를 마치고 '청춘의 다리(춤출랑교) 빛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4월 25일~28일) 동안 시범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은 1일 3회(오후 8시, 8시 30분, 9시)에 걸쳐 회당 3곡씩 12분간 연출된다. 시범운영이 끝나면 오는 5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음악에 맞춰 매주 금, 토요일에 시범기간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홍보영상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