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시민과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 A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상남도 양산시의 한 횡단보도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를 빼려고 후진하다가 자전거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을 치어 다치게 했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82%로 똑바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A씨는 그대로 차를 몰아 3㎞가량 이동하다가 주
부산 김해 양산 등 낙동강협의회 소속 단체장(나동연 양산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들이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나선다. 방문단은 수변과 도심의 연결 방안 구상, 수변 공간의 콘텐츠 강화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낙동강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의 관광 인프라 연계를 통한 공동 투어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뉴욕 및 허드슨 강의 워터프런트 계획 및 관광 비전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낙동강을 중
양산시는 지난 22일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우리마트, 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총 25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를 담은 쇼핑카트' 환경캠페인을 동면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실시했다. '지구를 담은 쇼핑카트'는 QR코드 및 우리마트의 쇼핑카트를 활용해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했으며 환경캠페인에 대한 만족도 조사 참여 시 친환경 수세미 증정 및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소등 행사와 기후협약주간,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양산시, 한국환경공단 부산울
경남도는 24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4일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에서 "때로는 모험을, 때로는 혁신을 위해 고민하고 땀 흘리셨을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창원국가산단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창원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속보】= 지난해 한차례 불거졌던 남구 파크골프협회의 파크골프장 사유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남구가 여전히 방관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본보 2023년 11월 24일자 7면 보도) 지난해 11월 열린 남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혜인 남구의원은 태화강 파크골프장을 운영하는 남구파크골프협회의 일부 회원들이 비협회원의 이용을 막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협회가 파크골프장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협회원이 오면 협회 가입을 권유하고, 가입을 하지 않으면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며 비협회원을 내보내는
"새롭게 단장한 '울산교의 빛쇼' 구경 오세요" 울산시는 태화강의 야간 볼거리인 '울산교 빛쇼'가 재정비를 마치고 '청춘의 다리(춤출랑교) 빛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4월 25일~28일) 동안 시범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은 1일 3회(오후 8시, 8시 30분, 9시)에 걸쳐 회당 3곡씩 12분간 연출된다. 시범운영이 끝나면 오는 5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음악에 맞춰 매주 금, 토요일에 시범기간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홍보영상 제작,
지난 22일 민선8기 조직관리 성과 및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나온 김두겸 시장의 '울산대학교병원 남구 이전' 발언으로 의료계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울산 동구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23일 울산대병원 등 관련 기관에 따르면 사전에 병원 이전과 관련된 협의나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해당 기관들은 공식 입장을 밝히기를 꺼리고 있다. 김 시장은 당시 기자회견 자리에서 울산의대 정원 120명 확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접근성 부족을 근거로 울산대학교병원의 도심지 이전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 이용 효율과 KTX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차기 총장 후보자 3명이 추려졌다. 최종 선임까지는 이르면 한 달 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UNIST 등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UNIST 제5대 총장 후보로 현 이용훈 총장과 수도권 대학 출신 교수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UNIST는 지난 2월말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려 면접을 통해 차기 총장 후보를 압축했다. 이용훈 제4대 총장의 임기가 지난해 11월 공식 만료된지 3개월여만이다. 당초 UNIST는 임기 만료 이후 차기 총장 선출을 마무리 짓고자 했으나 DGIST(대구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요구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말부터 회사와 본격적인 교섭에 나선다. 노조 요구안에는 정년연장 문제와 조선업 호황에 걸맞은 임금 인상 등 회사로써 쉽게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포함돼있어, 올해 교섭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기본급 15만 9,800원 인상과 근속수당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최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30일 회사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요구
울산 중구의 고질적 민원대상이 되고 있는 주요 민원들이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장기표류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3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중구에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떡붕어 폐사와 관련해 중구 태화저수지와 다운동 산책로 연결 계단의 급경사 문제 등 장기 미해결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태화저수지 일대의 떡붕어 집단폐사는 지난 2021년 6월 집단 폐사한 250여 마리가 발견된 이후 매년 봄철이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6일 주민민원을 통해 처음 확인됐으며 이후 최근까지 하루
평소에는 보기 힘든 언양읍성 수리·복원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국가유산 수리 현장을 특별 공개한다고 23일 전했다. 2014년부터 매년 개방해온 '중점 공개' 대상을 포함해 서른한 곳의 수리 과정을 보여준다. 특별 공개대상은 5~12월까지 매주 목요일 공개하는 '서울 문묘 및 성균관'(보물)의 대성전 지붕 보수 공사를 비롯해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국보)의 탑 보존처리(5월 22~24일), 가야 고분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의 봉분 복원 공사(5월 24일), '경주 신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서양조리전공 동아리인 '에스코피에'와 '아트디셰프'가 최근 부산 연제구의 한 식당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시적으로 식당을 빌려 특별한 요리를 판매하는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으며 전석 매진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생들은 단새우 타르트(tarte·프랑스식 파이), 비프 타르타르, 파테 앙 크루트(pate en croute·고기·채소·생선 등을 넣은 파이), 닭 간 파테, 오리 피티비에(pithiviers), 비가라드 소스, 도미 세비체, 고등어 오픈 샌드위
밀양시는 지난 13, 14일과 20, 21일 주말 4일간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임직원 가족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밀양물산 주식회사가 현대자동차와 협의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에코드라이브라는 슬로건 아래 청정 밀양을 경험하고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250가족 1,000여명이 참가해 농촌테마공원에서 음식만들기,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밀양 농특산물 구입, 요가컬처타운 가족 요가 체험, 네이처에코리움 관람
양산시는 지난 22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양산시소상공인연합회 제5기 회장(우현욱)취임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취임식은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윤영석 국회의원, 양산시의회 이종희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취임식은 중앙동 장구와 난타반, 양산시시립합창단, 송은 박추하의 붓글씨 퍼포먼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회장 임명장 수여 및 회기 전달, 취임사, 격려사, 축사순으로 진행했다. 새로 취임한 우현욱 5기 회장은 "소상공인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황산, 가산공원 내 잔디생육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2일까지 임시휴장하고 있는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잔디체육시설이 23일 부터 재개장 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임시휴장기간 동안 잔디활착을 위한 배토작업,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장 안전개선 및 오랜시간 야외 노출로 노후된 안내판을 전면 교체하고, 파크골프 4인 경기를 위한 '파크골프 동반자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개선활동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시명골 체육시설에 있는 재래식 공중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시명골 체육시설 내 화장실은 계곡을 찾는 관광객과 체육시설 이용하는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화장실이지만 2009년 설치한 재래식 화장실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화장실은 자연경관을 고려한 외관으로 장애인 화장실, 비상안심벨, 라디에이터 등 편의시실로서 이용 시민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계영 웅상출장소장은 "화장실 교체로 시민 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
나동연 양산시장이 제3기 양산시 청년정책단 임원진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정책단은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사회에 적합한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하는 등 청년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는 양산시 대표 청년기구로 지난달 제3기가 구성됐다.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진행된 소통의 자리에서 나동연 시장은 청년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여러 관점과 견해들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것은 반영하고자 자리를 마련한 만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정책단은 청년정책단 벤치마킹, 청년 지원사업 홍보창구 다양화 등
경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위원장 전현숙 도의원)는 23일 평가위원 전체 회의를 열고 입법담당관에서 제출된 경남도 및 도 교육청 조례에 대한 입법평가 보고서를 심의, 조정했다. 이날 제출된 입법평가 보고서는 도의회 입법담당관에서 '경상남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를 포함한 15건 조례를 대상으로 작성했다. 이 날 위원회는 해당 보고서의 법리적 검토, 추가 평가의견을 제시하는 등 조례 개정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상위법령의 범위와 자치법규(조례) 입안 기준을 준수, 제정됐는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해하기 어려
밀양시는 지난 19일 부터 열린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22일 밀양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뜨거운 스포츠의 열기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연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1만1,8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다인 36개 종목이 치러졌으며 승마, 철인 3종 등 5종목이 새롭게 선보였다. 밀양시는 배드민턴 종합우승을 통해 배드민턴 메카로서의 위상을 드높였고, 지난 1월 개장한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야구 종목에서 일반부 우승, 고등부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선수들의 열띤
울산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0만원 한도 무담보·무보증 자금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울산시와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 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뜻을 모은 사업이다. 울산시는 23일 시청 마당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 경남은행과 함께 경기침체로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출연금(30억) 전달식'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예경탁 울산 경남은행장,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별출연금 전달식